평균의 종말,《아마존닷컴 최고의 책》핵심 총정리 3분 만에 내 것으로 만들기

평균의 종말

책제목: 평균의 종말

저 자: 토드 로즈

 

- 목 차 -

1. 평균적 인간에 한계에 함몰됐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2. 빠를수록 더 똑똑하다는 거짓말이란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3. 평등한 기회와 평등한 맞춤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오늘의 북 리뷰를 시작하며..

교육신경과학 분야의 선도적인 사상가로서, 하버드 교육대학원에서 지성, 두뇌, 교육 프로그램과 개개인학연구소를 맡아 이끌고 있다. 스위스 생체모방공학 연구소에서 부교수로도 활동 중이다.

 

중학교 때 ADHD 장애 판정을 받은 뒤 성적 미달로 고등학교를 중퇴했으나 그 이후 대학입학자격 검정시험을 통과해 지역대학에 입학했다. 야간 수업을 들으며 주경야독한 끝에 하버드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인간발달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하버드 스미소니언 천체물리학 연구소에서 박사 후 연수과정을 마쳤다. 직장, 학교, 사회에서의 ‘개개인성의 원칙’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Ⅰ. 자, 그렇다면 평균의 종말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일까요?

 

첫 번째로, 평균적 인간에 한계에 함몰됐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케틀레가 착안해낸 이 평균적 인간이라는 개념은 바야흐로 평균의 시대를 열었다. 다시 말해 평균이 정상이 되고 개개인이 오류가 되며 과학이 정형화에 정당성을 각인시켜주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평균적 조종사에 맞춰 조종석을 설계하게 됐고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의 나의 지도 교수들은 평균적 뇌의 지도를 해석하는 요령을 가르치게 됐다.

 

수 세대에 걸쳐 부모들은 자녀가 평균 기준에 따라 성장하지 못할까 봐 초조해하게 됐고 거의 모든 사람이 자신의 건강이나 사회생활이나 경력이 평균에서 너무 크게 이탈할 때면 불안감을 느끼게 됐다. 케틀레 이후 150년이 지난 현재 우리는 19세기의 그 시인들과 의사들이 우려했던 그대로 모두 평균주의자가 돼버렸다.

 

 

 

 

 

 

Ⅱ. 자, 그렇다면 평균의 종말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일까요?

두 번째로, 빠를수록 더 똑똑하다는 거짓말이란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개인의 성장, 학습, 발전의 속도에 중대한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더 빠른 것을 더 훌륭한 것으로 동일시하고 있다. 두 학생이 시험에서 똑같은 점수를 받았으나 한 학생이 시험 시간을 반이나 남겨두고 시험문제를 다 풀었다면 더 빨리 시험을 마친 학생이 더 재능 있는 학생으로 평가 된다. 그리고 다른 한 학생이 과제를 완수하거나 시험을 마치는 데 추가 시간을 필요로 할 경우엔 그 학생은 그다지 똑똑하지 못한 것으로 간주된다.

모든 학생이 저마다 학습 속도가 다르다면, 또 학생 개개인별로 다른 속도로 다른 시간에 다른 내용을 학습한다면 모든 학생을 고정된 속도에 따라 학습시켜야 한다는 개념은 구제 불능의 오류다. 생각해보라, 당신은 수학이나 과학에 정말로 소질이 없었는가? 아니면 학급이 당신의 학습 속도에 맞춰주지 않았을 뿐인가?

 

Ⅲ. 자, 그렇다면 평균의 종말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일까요?

마지막으로, 평등한 기회와 평등한 맞춤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킴 캠벨이 주는 교훈은 한마디로 이것이다. 맞춤이 기회를 만든다. 환경이 자신의 개개인성과 잘 맞지 않으면 (이를테면 조종석에서 팔이 잘 닿지 않아 조종하기가 힘들다면)그 환경이 조종석이든 교실이든 전망 좋은 고급 사무실이든 간에 자신의 진정한 재능을 펼칠 만한 기회를 제대로 얻지 못한다.

다시 말해 만인에게 평등한 기회를 원한다면, 우리 각자가 잠재력을 한껏 펼칠 기회를 똑같이 누리는 사회를 원한다면, 직장, 교육, 사회조직이 개개인성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얘기다. 평등한 맞춤만이 평등한 기회의 밑거름이 된다.

우리가 일차원적 사고, 본질주의적 사고, 규범적 사고의 장벽을 극복해낸다면, 또 사회의 조직들이 평균보다 개개인성을 소중히 여긴다면 개인의 기회가 더욱 증대되고 성공에 대한 생각도 바뀔 것이다. 평균에서의 이탈이라는 관점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가 정한 관점에서 성공을 바라보게 될 것이다.

 

 

 

 

 

북 리뷰를 마치며..

이 책은 아직도 평균주의의 함정에서 허우적대고 있는 우리들에게 천지를 뒤흔드는 우레로 다가온다. 저자 토드 로즈는 우리가 ‘평균적’으로 알고 있는 우등생이 절대 아니었다.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최조임금 일자리를 전전하면서 공부해 결국은 하버드대학교 대학원의 교수가 되고 세계 최고의 교육학자가 됐다.

저자는 왜 자기가 고등학교 때 문제 학생으로 분류됐는지 스스로의 경험을 반추하면서 평균주의에 함몰돼 있는 교육과 평가 시스템의 문제를 조목조목 짚어내고 있다. 또한 ‘평균주의’에서 벗어나는 구체적 해결책까지 제시함으로써 독자들의 흥미를 집중시키는데 성공하고 있다. 이 책에 소개된 다양한 예들은 우리가 당연하다고 여기고 있던 ‘평균’에 대한 생각을 여지없이 깨부숴버리는 것들로써, 그 진위를 의심하게 만들 정도로 충격적이다. 교육 생태계의 구성원인 학생, 학부모, 교사 및 교수, 정책 당국자 모두 이 책을 반드시 읽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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